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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서자바 지진 사망자 602명…“재집계 결과 두배 많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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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19:17
2022년 12월 17일 19시 17분
입력
2022-12-17 19:16
2022년 12월 17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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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602명이 숨진 것으로 다시 집계됐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당초 알려진 사망자 수는 334명이었으나, 현지 당국은 지역 보건기관에 보고되지 않은 사망자 수를 포함해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다시 조사한 결과 총 사망자 수가 602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치안주르 지방정부 대변인인 아담은 AFP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당국에 가족이나 친척의 죽음을 보고하지 않고 매장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담은 “치안주르 주민들은 누군가가 죽으면 즉시 매장하는데, 갑작스러운 (친족의) 죽음에 당황해 현지 보건기관에 알리지 않고 바로 매장된 경우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도 치안주르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602명으로 업데이트 됐다고 전했다.
압둘 무하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 대변인은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선 친족들이 희생자들을 호적에서 정리하고, 지방 당국으로부터 사망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으로 대규모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자 1000명이 넘는 조사단을 꾸려 이달 초까지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가옥 6만2000여채가 파손됐으며 73만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각판끼리 충돌하는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1월 술라웨시 섬에서 규모 6.2 지진이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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