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월드컵 가나전 선발…조규성·권창훈·정우영 출격

김민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가나 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과 가나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골문은 김승규가 지키며 4백 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이 선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는 지난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이날 선발 출전한다.

중원에는 지난 경기 출전한 ‘큰우영’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이 그대로 나서며 이재성과 나상호를 대신해 권창훈과 ‘작우영’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출격한다.

공격진은 손흥민이 주장완장을 차고 나서며 황의조를 대신해 지난 경기 교체 출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조규성이 출전한다.

가나의 FIFA 랭킹은 61위로 28위인 한국보다 33계단 낮은 팀이다. 하지만 역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지난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비긴 한국은 H조에서 승점 1점으로 2위, 포르투갈에 패배한 가나는 승점 0점으로 최하위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