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건물로 들어가려다 방역요원에 의해 손발이 묶인 여성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유튜브 캡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 여성 두 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건물에 진입하려 했다며 남성 방역요원이 여성들의 손발을 묶고 시민들 앞에 무릎을 꿇려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18일 오전 광둥성 광저우시 하이주구에서 20대 여성 2명이 방역요원 5, 6명과 대치하는 현장이 담긴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라왔다. 여성 한 명은 바닥에 쓰러진 채 남성 2명에게 제압당했고 다른 여성은 케이블타이로 손발이 묶였다. 하이주구 공안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여성 중 한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모두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도 건물에 들어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관영 베이징일보는 20일 베이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87세 남성이 전날 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공식 인정된 사례는 5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31개 성·시·자치구 신규 감염자 수가 2만4215명으로 나흘 연속 2만 명을 넘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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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09:04:16
중국과 북한의 하는 짓은 난형난제 難兄難弟다!!! 지구상 최악의 야만집단!!!
2022-11-21 09:13:22
북한사람으로 북한땅에 태어나지않았고 중국사람으로 중국공산당 땅에 태어나지 않은것만해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한다!!! 끔찍하다!!! 그래도 세상에 부럼없어라냐??? 이 한심한 종자들아~!!!
2022-11-21 09:01:28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것은 호환虎患, 호환보다 더 무서운것은 공산당독재다!!! 중국이 사람사는 곳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