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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日 훈련서 하이마스 발사하자 ‘발끈’…일본 대사관에 항의
뉴스1
업데이트
2022-10-13 08:22
2022년 10월 13일 08시 22분
입력
2022-10-13 08:21
2022년 10월 13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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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2일 일본 대사관 측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사용됐다며 항의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해병대가 10일 홋카이도에서 실시한 공동훈련에 대해 “극동지역 안보에 대한 도전”이라며 주러시아 일본대사관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일본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쿠릴열도 남단 4개 섬과 가까운 홋카이도 동부의 야우스베쓰 훈련장에서 1일~14일까지 일정으로 공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는 외무부는 하이마스 발사훈련에 대해 “야우스베쓰 훈련장에서 장거리 무기 발사 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일본 측 주장에 어긋난다”면서 일본 측에 이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비우호적인 조치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이마스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로켓 시스템으로, 장거리 사격이 가능하고 정밀도도 높으며 기동성도 뛰어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게임 체인저’로 불렸다.
한편 일본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에 대해 여러 제재를 부과했다.
지난달 러시아 연방보안군(FSB)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영사를 간첩 혐의로 체포하고 추방했다.
이에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일 삿포로 주재 러시아 영사에게 이달 10일 까지 출국을 명령하며 상응하는 조치를 내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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