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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사흘 만에 또 규모 6.8 강진 발생…최소 2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23 02:33
2022년 9월 23일 02시 33분
입력
2022-09-23 02:32
2022년 9월 23일 0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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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서부에서 지진으로 수백 채의 건물이 파손되고 2명이 숨진 지 사흘 만인 22일(현지시간)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또 다시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6분께 발생한 지진은 앞서 19일에 발생한 것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연안 근처 서부 미초아칸 주에서 집중됐다.
진앙은 미초아칸주 아길릴라에서 남남서쪽에서 약 46㎞ 떨어진 곳으로, 약 242㎞ 깊이에서 발생했다. USGS는 처음에 규모를 7.0으로 추정했으나 나중에 6.8로 하향 조정헸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번 지진은 앞선 지진의 여진이며 콜리마와 할리스코, 게레로주에서도 감지됐다”며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멕시코 시에는 지진 경보가 울리자 주민들이 거리에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시장 트위터에 따르면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도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
멕시코시티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피신하다 자신의 집에 굴러떨어지면서 사망한 여성 1명과 심장마비를 일으킨 남성 1명 등이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겼으나 곧 복구됐다.
앞서 19일 밤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 아카풀코 인근에서 진도 7.0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멕시코시티 건물이 흔들린 바 있다. 당시 지진 훈련 경보가 있었던 때부터 1시간 뒤에 발생하면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게다가 지난 1985년과 2017년에도 같은 날인 9월19일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1985년에는 게레로주 해안 근처를 중심으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하며 최소 9500명이 사망했다. 2017년에는 규모 7.1의 지진에 360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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