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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캥거루에 의한 사망 사건 발생…86년 만에 처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13 17:29
2022년 9월 13일 17시 29분
입력
2022-09-13 17:28
2022년 9월 13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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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서부에서 야생 캥거루를 애완동물로 기르던 남성이 캥거루에게 살해됐다고 1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1936년 이후 86년 만에 호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사망사건이다.
공격을 당한 77세 남성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주도인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400km 떨어진 레드몬드의 자택에서 중상을 입은 채로 친척에 의해 발견됐다.
관계자들은 그가 이날 오전 캥거루로부터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캥거루는 구급대원들이 부상자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아 결국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캥거루는 현장 구급대원들에게도 지속적인 위협을 가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공식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경찰은 피해자가 야생 캥거루를 반려동물처럼 길렀던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에서는 야생 동물을 집에서 기르는 것에 대해 법적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피해자를 사망케 한 캥거루는 서부회색캥거루로 알려졌다. 이 캥거루는 호주의 남서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이다. 그들은 최대 54㎏까지 나가며 1m30㎝까지 자란다.
수컷들은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하며 서로 싸울 때처럼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들은 근육질의 꼬리로 무게를 지탱하고 짧은 앞다리로 상대와 몸싸움을 벌이며, 강력한 발톱을 가진 뒷다리로 공격한다.
지난 1936년 윌리엄 크룩생크는 캥거루에게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당시 그는 캥거루로부터 자신의 반려견들을 구하려다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턱이 부러져 끝내 숨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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