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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말뿐인 훈련 종료…中군용기 11대 대만해협 중간선 또 넘었다

입력 2022-08-12 09:52업데이트 2022-08-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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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포위식 훈련을 종료했다고 선언했지만, 말 뿐 실제로는 곳곳에서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군용기 21대와 군함 6척이 대만 주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1대 군용기 가운데 11대는 사실상 국경역할을 하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선을 넘은 중국 군용기 가운데는 젠훙(JH)-7 전폭기, 수호이(Su)-30, 젠-11 등이 포함됐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을 계기로 한 훈련이 종료됐지만, 중국이 대만 주변 훈련을 상시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10일 공군작전사령부를 시찰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재 중국군의 위협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우리는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지만, 주권과 안보를 단호히 수호하고 민주주의 자유 방어선을 지켜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이 임무 수행에 최선의 다해야만 대만의 안보 방어선을 지켜낼 수 있다”면서 “국가를 수호하려는 군의 단호한 의지에 전체 국민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에 대비하고 전쟁을 회피하지 않는 것이 군의 사명”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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