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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러, 우크라 침공 이후 전세계 대러 반도체 수출 90% 급감”

입력 2022-06-30 10:30업데이트 2022-06-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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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반도체기업 SMIC가 러시아에 반도체를 공급할 경우 폐쇄하겠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이날 오전 상무부 연례회의에서 “만약 SMIC나 다른 중국 기반 반도체업체들이 러시아에 반도체 공급하는 것이 발각되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으며 “우리는 이들을 폐쇄할 것이고 가능하다”고 답했다.

러몬도 장관은 “전 세계와 중국의 거의 모든 반도체는 미국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만약 필요하다면 이를 이행할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 군사·방위산업기지를 지원한 혐의로 중국 내 기업 5곳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그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미국과 동맹국들이 대러 제재에 동참하면서 러시아에 반도체 수출이 90%가량 급감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소프트웨어와 기술, 설비를 사용해 외국에서 생산되는 민감한 미국 기술의 러시아 상대 수출에도 제약을 걸었다.

러시아 항공우주 부문에 대한 제재가 그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군용항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타격을 주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러시아는 예비부품을 조달하려면 향후 4년간 상업용 항공기 절반에서 3분의 2가량을 띄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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