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일보|국제

美상무 “韓, 반도체·전기차 등 뛰어나…글로벌 공급망 중요 축”

입력 2022-06-29 15:06업데이트 2022-06-29 15:2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28일(현지 시간)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게이로드 호텔에서 열린 코트라(KOTRA) 주최 한미투자협력포럼 연설에서 “한국은 반도체, 배터리, 전기 자동차 등에서 뛰어난 강력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동행했던 것을 언급하며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적이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더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 시설은 삼성 공장을 방문했다”며 “삼성은 텍사스에 투자하기로 했고 현대차 그룹은 50억 달러를 조지아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 원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양국 간 폭발적인 성장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러몬도 장관과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 및 그의 한국계 부인 유미 여사, 아사 허치슨 아칸소 주지사, 존 뉴퍼 미국 반도체 산업협회장 등 미국 측 인사들과 조태용 주미 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 등 40여개 한국 기업들도 참여했다.

호건 주지사는 ”2020년 팬데믹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미국에선 어디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없었다“며 ”그 때 한국이 우리를 도왔다. 메릴랜드의 생명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 중 하나“라며 ”메릴랜드는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를 언급하며 ”우리 관저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김치 냉장고를 갖추고 있는 곳“이라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 대사는 ”군사동맹으로 탄생한 한미동맹이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며 ”세계 경제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고, 그것이 한미가 협력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의 상호 투자는 우리의 공급망을 강화시키고 두 나라의 더 강력한 산업 경쟁력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국제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