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옐런 장관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장관회의에 방문차 아시아를 순방하는 기간 한국에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G20 장관회의는 내달 15일부터 16까지 열리는 만큼, 옐런 장관의 방한은 이 일정을 마친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체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옐런 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북한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작년 1월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옐런 장관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측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옐런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에 앞서선 일본에도 들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