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내달 방한한다…“대북 제재·인플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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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5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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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상승과 대북 추가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옐런 장관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장관회의에 방문차 아시아를 순방하는 기간 한국에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G20 장관회의는 내달 15일부터 16까지 열리는 만큼, 옐런 장관의 방한은 이 일정을 마친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체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옐런 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북한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외 한국에서도 인플레이션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옐런 장관은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작년 1월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옐런 장관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측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옐런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에 앞서선 일본에도 들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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