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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회의 계기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자회담 검토” 日언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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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09:43
2022년 6월 20일 09시 43분
입력
2022-06-20 09:42
2022년 6월 2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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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석에 맞춰 한국·호주·뉴질랜드와의 4자 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추진하려 하는 이번 회담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인 4개국이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추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나토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도 참석할 예정인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네 정상의 만남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이번 회담이 성사된다면 4개국 정상들이 단합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이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태평양 도서국들에 대한 지원책도 의제로 다루고, 우크라이나 정세 대응에 주력하는 나토 각국에 대해 아시아의 관심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매체는 4개국의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미국·일본·인도·호주가 결성한 쿼드에 이어 중국을 견제하는 또다른 골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본 정부는 나토 정상회의에 맞춘 정식 한일 정상회의는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측에 대응이 보이지 않았기에 대화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다만 두 정상이 짧은 비공식 회담이나 대면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한일관계를 방치할 수 없다”며 강제징용 문제를 비롯한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발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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