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디즈니랜드 12곳 여행한다…‘억’ 소리나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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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6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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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디즈니월드에서 볼 수 있는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디즈니월드 홈페이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디즈니월드에서 볼 수 있는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디즈니월드 홈페이지
전 세계 12곳의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패키지 투어 상품이 나왔다. 상품을 구매하는 디즈니 팬 75명은 내년 7월 전용기를 타고 일본과 중국, 홍콩, 인도, 이집트, 프랑스 등 6개국을 여행한다. 전용기에는 승무원을 비롯해 셰프와 의사 등이 함께 탑승해 VIP 대접을 받는다.

15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사는 24일간 6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디즈니 파크 어라운드 더 월드’ 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 미국 올랜도(4개)와 애너하임(2개), 도쿄(2개), 파리(2개), 상하이(1개), 홍콩(1개) 등 총 12개의 테마파크를 방문하게 된다.

투어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 시작된다. 테마파크 방문 외에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디즈니 패밀리 박물관, 루카스필름 스카이워커 랜치 캠퍼스 투어 등이 포함됐다. 또 인도 타지마할과 이집트 피라미드, 파리 에펠탑 등에서도 사진 촬영이 예정돼 있다. 투어는 플로리다의 올랜도 디즈니 리조트에서 마무리된다.

항공편과 호텔 숙박, 68끼의 식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최소 10만9995달러(약 1억4000만 원)다. 다만 혼자 예약할 경우, 최소 1만995달러(약 1400만 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오는 2023년 7월 9일 첫 출발이 예정됐다. 디즈니 측은 12세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하지만, 14세 이상 손님이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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