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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저주토끼’ 부커상 불발…기탄잘리 슈리 ‘모래의 무덤’ 수상

입력 2022-05-27 08:11업데이트 2022-05-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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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인도 작가 기탄잘리 슈리의 소설 ‘모래의 무덤’이 선정됐다.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수상은 불발됐다.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부커재단은 영국 런던 이벤트홀인 윈메릴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모래의 무덤’은 최초의 힌디어책 수상작이 됐다. ‘모래의 무덤’은 남편이 죽은 후 깊은 우울증에 빠진 80세 여성이 새로운 삶을 찾으려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어머니, 딸, 여성, 페미니스트의 의미를 재평가한다.

최종 후보 6편에 선정되며 관심을 모은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는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저주토끼’는 SF와 호러를 결합한 소설집으로 저주와 복수에 관한 10편의 단편을 담았다. 후보에 올린 부커재단은 “정보라는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를 활용해 현대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참혹한 공포와 잔혹함을 이야기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부커상은 지난 2016년 한강 작가가 소설 ‘채식주의자’로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한강의 ‘흰’이 최종 후보, 2019년 황석영의 ‘해질 무렵’이 1차 후보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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