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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바이든, ‘반도체 동맹’ 주도”…日, 美와 회담으로 반도체 부흥 기대

입력 2022-05-24 08:22업데이트 2022-05-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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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3일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합의한 것은 오랜 기간 쇠퇴를 겪다 재부흥을 노리는 일본 반도체 산업에 있어 전기가 될 것 같다고 지지통신이 평가했다.

매체는 “일본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988년에는 50%를 자랑했지만 2019년 10%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그러나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안보상 첨단기술에 불가결한 반도체 안정조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합의한 데 이어, 미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거점이기도 한 대만 방위에 관여하려는 의지를 밝혔다”며 “이는 한·일·대만과의 ‘반도체 동맹’으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자세”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 정부도 해외 제조사로서 생산 거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대만 TSMC는 지난해 구마코토현 공장 신축 계획을 발표했으며, 여기엔 소니그룹과 자동차 부품 대기업 덴소도 출자하며 일본 정부는 보조금으로 지원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경제안보 관점에서 반도체 안정 확보를 중시하는 목소리는 자민당 내에도 뿌리깊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반도체 전략 추진 의원 연맹 사무국장을 맡는 세키 요시히로 중의원 의원은 국제적인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 “집단 안전보장의 사고방식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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