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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AEA 사무총장 “北, 핵실험 임박한 듯”
뉴스1
입력
2022-05-21 08:03
2022년 5월 21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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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했다.
그로시 총장은 20일(현지시간) 일본 공영 NH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입수한 위성사진상 과거 핵실험으로 이어진 활동과 비슷한 주요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핵실험을 곧 실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일본 순방 중에도 북한이 핵실험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한국, 22~24일 일본 방문을 수행 중이다.
그로시 총장은 “아무도 더 이상의 핵실험을 원치 않는다”면서 “IAEA로서는 2009년 이후 중지된 북한에 대한 핵 사찰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며 관계 국가들의 타개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언급도 나왔다. 도쿄전력은 원전에 쌓인 오염수를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먼 바다에 방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그로시 총장은 “기준에 따라 제대로 진행되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후쿠시마 수산물이나 농산물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로시 총장은 “IAEA의 조사단에 중국이나 한국 등 전문가도 있어 안전성 검증은 매우 객관적”이라고 말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어난 폭발로 방사성 폐수가 누출, 지금까지 오염수를 탱크에 보관해왔다.
일본 정부는 작년 4월 13일 각의(국무회의)에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 135만여톤을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30~40년 동안 바다에 방류하는 결정을 의결했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를 거친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며, 정화시설에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의 농도를 국가 기준치 40분의 1 정도까지 희석한 뒤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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