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연인, 쌍둥이 출산중 아들 사망…“부모로서 가장 큰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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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9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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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쌍둥이 중 아들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둘의 임신 소식을 전한 게시물. © 뉴스1 (호날두 공식 SNS 캡쳐 갈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쌍둥이 중 아들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둘의 임신 소식을 전한 게시물. © 뉴스1 (호날두 공식 SNS 캡쳐 갈음)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쌍둥이 중 아들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공식 SNS에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하던 중 아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우리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을 슬픔이 밀려온다”며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다. 아기의 탄생만이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이 순간을 살아낼 힘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슬픔으로 인해 망연자실하고 있으며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면서 세상을 떠난 아이를 향해 “아기야 너는 우리의 천사고 우리는 항상 너를 사랑할거야”라고 말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쌍둥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임신 3개월을 지나던 시점이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축구계 대표 커플 중 하나다. 2017년 부터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슬하에 아이 네 명을 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 너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이라며 “호날두의 가족에 격려와 사랑을 보낸다”며 위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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