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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키이우 방문 고려 중…좋은 방문될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2 22:13
2022년 4월 2일 22시 13분
입력
2022-04-02 20:13
2022년 4월 2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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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로부터 침공당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방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지중해 섬나라 몰타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키이우 방문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것(방문)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답했다.
교황은 “그것은 좋은 방문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교황은 또 러시아군 폭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폭스 뉴스 소속 영상 기자인 피에르 자크르제우스키의 가족으로부터 사진과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교황은 다만 키이우 방문과 관련해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지난달 교황에게 서한을 보내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더욱 극명해진 유럽의 난민 문제에 관심을 끌기 위해 몰타섬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몰타를 방문해 유럽 국가들에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교황의 몰타 방문은 2020년 5월로 예정됐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교황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우려를 표명해 왔다.
그는 지난달 19일 이탈리아 로마 밤비노 게스 어린이병원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과 만났다.
교황은 지난달 말 삼종기도에서 “모두에게 패배를 안겨준 잔인하고 무의미한 전쟁이 시작된지 한달이 넘었다”고 우려를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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