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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부스터샷 맞은 오바마, 코로나19 양성…“목만 따끔거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3-14 07:24
2022년 3월 14일 07시 24분
입력
2022-03-14 07:20
2022년 3월 14일 07시 20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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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게티이미지 코리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방금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며칠간 목이 따끔거렸지만, 그 외에는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라면서 “미셸과 나는 백신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감염이 줄어들고 있다 하더라도, 이는 만약 당신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CNN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겨울을 보낸 후 최근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 확진은 워싱턴으로 돌아온 후의 일이다.
가디언지는 미국의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5000여 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80만 명에 가까웠던 1월 중순에 비하면 급격히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5.2%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고, 47.7%가 추가접종을 받았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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