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국 학교 211개 파손”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7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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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211개 학교가 파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세르히 슈칼렛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장관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국 211개 학교가 완전히 파괴되거나 일부 파손됐다”라고 발표했다.

세르히 슈칼렛 장관은 “피해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는 러시아의 민간인 대상 범죄를 기록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내 교육 시설과 관련된 피해 현황을 지도로 만들고 있다.

해당 피해 현황 지도는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관리 하에 교육 시설의 피해 규모와 함께 교육 시설의 기능을 표시하고 주제별 또는 특정 지표별로 정리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수도 키이우와 남동부 마리우폴 등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가 주요 도시를 점령하기 위해 무차별 폭격을 가하면서 민간 기반기설이 폭파되고 민간 사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까지 우크라이나에서 2000명이 넘는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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