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비상사태로 번진 캐나다 트럭시위[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16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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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국경과 바로 맞닿은 쿠츠(Coutts) 마을.
수많은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봉쇄되자 트럭시위대가 다시 이동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무화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운전기사들의 시위가 일파만파입니다.
백신패스와 의무접종정책에 국민적 반발이 거세 캐나다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중입니다.
전체적으로 5만여대가 참여한 트럭시위대의 봉쇄로 국가 항만,공항,도로 등이 마비수준입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지역이 트럭들로 점거되고, 유럽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동조 연대 시위가 벌어지자 수도 오타와 시장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자유호송단(Freedom Convoy)"으로 불리는 이들은 바이러스는 가벼운 독감이고 백신은 유전자 변형 치료제여서 해롭다고 주장합니다. 또 백신의무접종은 불법이고 위헌이라고 주장합니다.

The Canadian Press-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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