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주 전세계 확진 2100만명 이상…팬데믹 이후 최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27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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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대부분 국가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팬데믹 이후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3일까지 1주일간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10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대비 5% 증가한 수치다.

다만 WHO는 “증가세는 전주 대비 둔화됐다”며 “전세계 6개 지역중 3개 지역만이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지역중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지역은 지중해 동부지역으로 전주 대비 39% 상승했다. 동남아시아 지역(36% 상승), 유럽지역(13% 상승)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아프리카지역과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각각 31%, 10%씩 신규 확진자수가 전주 대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며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브라질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수는 약 5만명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가 전주대비 증가한 지역은 동남아시아, 지중해 동부, 아메리카 지역이며 각각 44%, 15%, 7%가 상승했다.

한편 23일 기준 팬데믹 이후 전세계 누적확진자 수는 3억4600만명 이상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550만명 이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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