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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英앤드루 왕자 성학대 재판 진행키로…면책 불인정
뉴시스
입력
2022-01-13 07:21
2022년 1월 13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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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61)의 미성년자 성학대 사건에 대해 미국 법원이 재판을 계속 진행하도록 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맨해튼 연방법원은 이날 앤드루 왕자의 민사소송 기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 판단에 따라 양측은 오는 7월14일까지 서류 교환과 전문가 공탁 등을 완료해야 한다. 공식 재판은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지속해서 비난해온 버지니아 주프레는 지난해 8월 17세 때 앤드루 왕자에게 성폭행당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주프레는 앞서 2009년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엡스타인을 고소한 바 있으며, 엡스타인이 당시 주프레에게 합의금 50만달러(약 6억원)를 지급한 사실이 지난 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비밀 합의문에는 엡스타인과 관련된 잠재적 피고인을 고소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앤드루 왕자 측 변호인단은 이 점을 근거로 앤드루 왕자를 비롯해 주프레가 피해를 당했다고 제기한 이들의 책임 가능성이 면제된다며,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앤드루 왕자는 성범죄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수사 당국으로부터 기소된 바도 없다.
다만 엡스타인의 오랜 연인이자 공범 관계인 기슬레인 맥스웰 재판에서 수차례 이름이 언급됐으며, 앤드루 왕자가 맥스웰의 친구였으며 엡스타인의 전용기를 탔다는 증언도 나왔었다.
미국 금융가 출신 갑부인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및 성 착취를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구금 한 달 만인 2019년 8월 맨해튼 연방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앤드루 왕자 측 변호인과 영국 왕실은 법원 판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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