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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들킨 두바이 군주…“6번째 부인에게 위자료 9000억 지급하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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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11:07
2021년 12월 22일 11시 07분
입력
2021-12-22 10:56
2021년 12월 22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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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지도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72)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법원으로부터 6번째 부인인 하야 빈트 알 후세인(47) 요르단 공주와 그의 자녀들에게 7억3000만달러(약 8692억원)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미 CBS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UAE 총리 및 부통령을 겸직하고 있는 두바이 군주에게 영국 법원 역사상 최대 금액인 7억3000만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에 따르면 무함마드는 하야 공주에게 3개월 내 경호비용 등으로 3억3300만달러(약 3967억원)을 일시 지급해야 한다.
또한 14세 딸과 9세 아들에 대한 경호 비용으로 연간 1400만달러(약 167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3억8485만달러(약 4560억원)을 은행 예금으로 보증해야 한다. 이는 알 막툼이 가족에게 주된 위협을 끼치고 있다고 판사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책정된 위자료에는 하야 공주의 잃어버린 보석·의류·경주마에 대한 보상, 그의 영국 저택 유지 비용도 포함돼 있다. 매년 지급해야 하는 660만달러(약 79억원)의 휴가비도 들어가 있다.
법정에서 하야 공주는 “무하마드로부터 정말 자유로워지고 싶다”며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영국의 가정법원 판사는 무함마드가 하야의 휴대전화 해킹을 승인하는 등 일명 ‘공포 캠페인을 벌였다’고 판결했다.
한편 하야 공주는 지난 2019년 남편이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자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2019년 초 두 자녀와 함께 영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무함마드와 이혼 소송을 벌여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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