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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탑재 가능 러 장거리 폭격기 2대, 벨라루스 상공 순찰비행
뉴시스
입력
2021-12-18 23:45
2021년 12월 18일 2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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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탑재가 가능한 러시아의 장거리 폭격기 2대가 18일 서방과의 긴장 속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긴밀한 방위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벨라루스 상공을 순찰 비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Tu-22M3 장거리 폭격기 2대가 벨라루스 공군 및 방공군과 함께 4시간 동안 임무를 합동 수행했다고 밝혔다. 폭격기들은 러시아가 제공한 Su-30 벨라루스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다.
러시아 폭격기의 벨라루스 상공 순찰은 지난달부터 3번째이다.
이번 초계비행은 우크라이나 인근 러시아군의 증강에 대한 서방의 우려 속에 이뤄져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러시아는 침공 계획을 부인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우크라이나 확장과 나토의 무기 배치를 배제하는 안전 보장 제공을 서방에 촉구했다.
일부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벨라루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러시아는 중동 출신 이주민과 난민들 수천명이 서유럽으로 가기 위해 폴란드 국경 벨라루스 쪽에 모여 긴장이 고조되고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벨라루스를 강력히 지지해 왔다.
유럽연합(EU)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논란이 되고 있는 2020년 대선 승리 이후 벨라루스에 대한 EU 제재에 보복하기 위해 이주민들에게 국경을 넘도록 부추기는 “하이브리드 공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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