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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에 “우크라이나 군사적 긴장고조시 경제 제재로 대응”

입력 2021-12-08 05:43업데이트 2021-12-0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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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대해 미국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경제 제재 등 강력한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7분부터 2시간가량 화상으로 진행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미·러 양국간 의제와 관련해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간 두 번째 회담으로, 지난 6월 제3국인 스위스에서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내년 초 17만5000명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오는 등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전 세계의 관심이 주목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미국과 유럽 동맹국의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 고조시 미국과 동맹국들은 강력한 경제조치나 다른 조치들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하고, 외교적 긴장 완화와 외교 복귀를 촉구했다.

양 정상은 자신들의 팀에 후속조치를 지시했으며,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양 정상은 또 양국간 핵 군축을 다루는 전략적 안정에 관한 미·러 대화, 랜섬웨어에 대한 별도 대화, 이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워싱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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