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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155억 뱅크시 작품, 1만 조각 NFT로 나눠 판매…한조각 180만원

입력 2021-12-03 18:02업데이트 2021-12-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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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영국의 길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2005년 작 ‘사랑은 공중에’가 1만 조각으로 나뉘어 판매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진품을 쪼개는 것이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을 이용해 해당 작품의 소유권을 1만 개로 분할하는 것이다. 각각의 NFT는 모두 작품 내 특정 이미지를 대표하며 소유자에게 배송되는 증명서에도 해당 NFT가 작품 중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지가 표시된다.

‘사랑은 공중에’의 원본은 미국 미술품 전문 벤처업체 파티클이 보유하고 있다. 5월 1290만 달러(한화 약 155억 원)에 이 작품을 매입한 파티클 측은 내년 1월에 1만 개의 NFT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본을 자신들이 설립한 재단에 기증해 특정인이 원본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NFT의 개당 가격은 1500달러(약 180만 원) 내외로 예상된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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