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수십만명, 추수감사절 ‘단전’ 항의 잇따라

뉴시스 입력 2021-11-26 09:49수정 2021-11-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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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주민 수 십만명이 25일(현지시간) 단전사태를 겪었고 15만6000여명이 추수감사절 시즌동안 비슷한 일을 겪으면서 전력회사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15만명에 대한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남 캘리포니아 에디슨(SCE)사는 25일 오전11시(현지시간)를 기해 6만3000명의 고객에게 단전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 이유는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한 예비조치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용 트위터에 “공공안전을 위한 단전 실시. 기상조건 점검과 송전선 검사가 끝나고 전력재공급에 대한 안전이 확인되는 즉시 전력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부는 샌타 앤 계절풍의 위험으로 인해 26일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25일 오전 늦게 적색경보가 발령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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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도 주말에 건조한기후와 함께 강풍이 불어 산불위험이 높다는 경보를 내놓았다.

일명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샌타 애나 강풍은 극도로 건조한 강풍을 동반한 채 내륙쪽으로부커 발원해서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지대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해마다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기후조건을 만들어왔다.

이에따라 샌디에이고 가스전기회사도 5만3000여가구의 고객에게 단전을 실시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25일 발표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을 맞아 전력회사들이 이처럼 단전 통보를 한데 대해 소비자들은 격렬한 분노로 반응했다…

한 주민은 트위터에다 “ 요르마 린다 같은 지역에 그것도 ‘추수감사절’에 전력을 끊다니!!.이처럼 완벽한 안전지대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행위이다. 그런 문제적 행동을 취하기 전에 당신들의 예방조치에 대한 조치나 먼저 할 필요가 있다. 즉시 전력을 복구시켜라!”고 25일 오전에 항의의 글을 올렸다.

[로스앤젤레스=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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