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41.6% 접종완료…2.6% 부스터샷 맞아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21일 2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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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구의 41.6%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한 가운데 추가접종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은 20일 기준으로 2.6%를 기록했다.

21일 영 옥스퍼드대 통계로 이날까지 백신 주사는 세계 전인구(78억7000만명)의 97.7%에 해당하는 76억9500회가 놔졌다. 사람 수로 하면 53.2%가 최소한 한 차례 주사를 맞았고 이 1차 접종자의 78.1%인 32억73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백신 주사는 거의 1년 전인 지난해 12월8일 영국서 화이자-바이오테크 제 주사를 놓으면서 시작되었으며 러시아도 같은 시기 자국산 스푸트니크 브이를 놓기 시작했다. 12월8일 만 1년이 되기 직전에 총 실행 주사횟수가 세계 전인구 대비로 100%를 넘을 전망이다.

한편 추가접종 전인구 비중은 2.6%로 접종 완료자 100명 가운데 6명 정도(6.2%)가 부스터 샷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터 샷은 6월 말 이스라엘에서 60세 이상부터 시작되었으며 9월 말 미국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루 실시되는 코로나19 백신 주사 중 부스터 샷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월 말에 5% 선을 넘었다.

현재 하루 2700만 회의 백신 주사 중 부스터 샷 비중이 20%를 육박하는 것으로 옥스퍼드대 통계는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전인구의 43.5%가 부스터 샷을 맞았고 미국도 10.2%에 달한다. 미국의 접종 완료자 인구비는 57.9%인 만큼 미국서는 완료자의 17% 이상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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