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TREK),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와 글로벌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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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0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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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TREK) 제공.
트렉(TREK) 제공.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 트렉(TREK)이 국제 자선 구호단체 바이시클 릴리프(World Bicycle Relief·WBR)와 함께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계층에 자전거를 제공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는 지난 2005년 트렉(TREK)과 자전거 부품 업체 스램(SRAM)의 협력으로 출범했다. 열악한 환경의 사람들이 자전거의 힘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세계 각국 농촌 지역에 살고 있는 인구 중 약 10억 명이 제대로 된 길과 교통수단을 사용하지 못한다.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는 이러한 지역에 맞춰 고안한 ‘버팔로 바이시클’을 지원한다.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는 지금껏 잠비아, 케냐, 콜롬비아, 짐바브웨 및 그 외 지역의 사람들에게 60만 대 이상의 자전거를 제공했다.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기부 받는 금액만큼의 자전거를 세계 각국 개발도상국에 지원할 예정이다. 버팔로 바이시클을 제작하는 트렉(TREK) 또한 기부금에 상응하는 액수(최대 50만 달러)만큼 기부에 동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 및 진행 내용은 트렉(TRE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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