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리 출연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뉴스1 입력 2021-11-08 08:16수정 2021-11-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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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의 마블 신작 ‘이터널스’ 페이지. 영화 ‘이터널스’는 8일 현재 기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48%를 기록해 마블 영화 중 처음으로 ‘썩은 토마토’ 등급(신선도 지수 60% 미만)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 News1
‘마블리’(배우 마동석)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마블의 신작 영화 ‘이터널스’가 엇갈린 평가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시리즈 ‘이터널스’가 북미 및 국내 평론가의 엇갈린 평가에도 현지시간으로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약 7100만 달러(약 842억원)를 벌어들였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 동안 존재를 감춘 채 지구에서 공존해 온 10명의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노마드랜드’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고, 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덕에 국내에선 개봉 나흘째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인 마블의 ‘블랙 위도우’와 함께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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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블 영화 중에선 최초로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신선도 지수에서 ‘썩은 토마토’ 등급(신선함 지수 60% 미만)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글로벌 신작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과 평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다. ‘이터널스’는 48%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던 ‘토르: 타크 월드’(2013년)의 66%보다도 낮은 등급을 받았다.

그런데도 영화 ‘이터널스’는 지금까지 9100만 달러(약 1080억원)라는 인상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터널스’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이전까지 1위였던 영화 ‘듄(Dune)’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 영화 ‘듄’은 760만 달러(약 9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데 그쳐 2위로 떨어졌다.

영화 ‘이터널스’에 대한 엇갈린 평가에도 해외 및 국내 팬들은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네이버 영화에서도 관람객 평점 6.7을 기록하며 아직까지 좋지 않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터널스’가 낮은 로튼 토마토 지수와 영화 평점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어가면서, 로튼 토마토 지수는 그저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것일 뿐 작품 수준이나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로 봐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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