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기다리던 美 16세 고교생, 머리에 총 맞아 중태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4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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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학생의 총에 머리에 총상을 입은 16살 고등학생 티모시 반스. 폭스뉴스 사진 캡처 © News1
동료 학생의 총에 머리에 총상을 입은 16살 고등학생 티모시 반스. 폭스뉴스 사진 캡처 © News1

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아침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16세 고등학생이 동료 학생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고 CNN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거리에서 총소리를 들었고 누워있는 아이를 봤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오전 6시 30분경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17세 동료 학생이며 16세인 피해 학생의 머리에 총을 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은 즉시 노스사이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30마일(약 48km)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현재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가중 폭행죄와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같은 학교를 다니는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로, 과거에 불화가 있었다가 최근 갈등이 생긴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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