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먹는 치료제 연내 1000만, 내년엔 2000만 회분 공급”

뉴시스 입력 2021-10-29 05:50수정 2021-10-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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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개발한 미 제약사 머크가 연내 1000만 회분, 내년엔 2000만 회분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버트 데이비드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 해가 끝나기 전 1000만 회분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내년에는 두 배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크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미 규제당국 허가를 앞두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11월30일 이 약의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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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CEO는 “우리가 본 자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것이 안전한 약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몰누피라비르는 알약 형태로 승인된 최초의 코로나 치료제가 된다.

머크는 27일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 단체인 세계 의약품 특허 풀(MPP)과 계약을 맺고 다른 제약사들이 복제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특허사용 협약을 자발적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MPP는 복제약 제조업체에 몰누피라비르 특허 사용을 승인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을 공중 보건 비상 사태로 분류하는 한 이 치료제 기술에 대한 로열티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105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가 저렴하게 이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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