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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화이자·AZ 백신, 7가지 희귀 신경질환과 연관”
뉴스1
업데이트
2021-10-26 11:19
2021년 10월 26일 11시 19분
입력
2021-10-26 11:18
2021년 10월 26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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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부작용으로 희귀 신경계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에서 과학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작용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결과 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 드물게 7가지 질병이 부작용으로 발견됐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200만명의 사람들을 중 1000만명당 38명꼴로 길랭 바레 증후군을 앓았다.
길랭-바레 증후군(Guillian-Barre syndrome)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신경에서 염증(다발신경염)이 발생하고 근육이 약해지며 종종 프랭크 마비를 겪게 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000만명당 60명 꼴로 접종 후 28일 동안 뇌출혈인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과학자들은 전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이 질병은 높게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에서 진행한 좀더 작은 규모의 연구에서도 백신 접종과 부작용의 연관성을 뒷받침했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 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수천명이 아닌 수백만명을 기준으로 부작용 사례를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 접종보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부작용 위험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에든버러 대학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들 중 1000만명 중 145명 꼴로 길랭 바레 증후군이 발견됐고 123명 꼴로 수막염과 골수염, 뇌척수염 등이 발견됐다.
영국에서 진행한 백신 부작용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제조사는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환자 안전을 앞으로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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