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배추절임’ 이어…中, 비위생적 ‘맨발 양념’ 논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2 15:14수정 2021-10-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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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적 ‘맨발 양념’. 틱톡
지난 3월 비위생적 환경에서 중국산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중국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힌 이른바 ‘맨발 양념’ 영상이 또다시 온라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최근 트위터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여성이 맨발로 고춧가루 양념을 밟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장화는 물론, 두건 등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착용하지 않은 비위생적인 모습이다.

이 여성은 일반 마스크나 플라스틱 입 가리개 등을 미착용했음에도 양념장을 밟는 도중 상대와 대화를 나누면서 웃기도 했다. 이는 중국의 한 양념제조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올해 초 국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린 ‘알몸으로 절인 중국산 김치’ 영상을 떠올리게끔 했다. 당시 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절여진 배추가 담긴 수조 안에 들어가 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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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웨이보에 ‘배추 절이는 과정’을 검색하자 구덩이에 배추를 가득 눌러담고 신발을 신은 작업자들이 그 위를 걸어다니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또다른 영상에는 고춧가루에 사용되는 말린고추를 직원들이 갈퀴로 들추자 고추더미 속에 있던 쥐떼가 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영상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수입김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통관·유통 단계별 3중 안전관리 강화 및 국민 안심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 논란이 된 ‘알몸 배추절임’.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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