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최초 한국계 연방 의원 탄생…이예원 당선인 “모든 유권자에게 감사”

신아형 기자 입력 2021-09-27 20:25수정 2021-09-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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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 시간) 독일 총선에서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헨시 1지역구에 출마한 이예원 씨(34)가 첫 한국계 연방의원이 됐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등이 보도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독일은 지역구마다 최대득표자 1인과 별도로 정당 지지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한다. 지역구에서 낙선해도 소속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이 될 수 있다. 이 씨는 지역구에서 녹색당, 집권 기독민주당 후보에 이어 3위를 했지만 사민당이 25.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해 연방의회에 입성했다.

이 씨는 27일 페이스북에 ‘고마워요 아헨’이라는 글이 새겨진 본인 사진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오늘 아침까지 기다렸는데 이제는 분명해졌다”며 “나는 분데스탁(독일 연방하원)으로 간다. 모든 유권자에게 감사하다”고 썼다.

이 씨는 1987년 아헨에서 대학 강사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헨 라인 베스트팔렌공대에서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2005년 사민당 청년 당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4년 아헨 시의원으로 뽑혀 근로정책 개선 등에 힘썼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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