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난민 지원 ‘한 뜻’…부시·클린턴·오바마 뭉쳤다

뉴시스 입력 2021-09-15 12:30수정 2021-09-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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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직 대통령들이 미국 내 아프가니스탄 난민 재정착을 돕기 위해 뭉쳤다.

14일(현지시간) 미 언론 매체 ‘USA 투데이’에 따르면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 등 전직 대통령 내외 6명은 아프간 난민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발족한 ‘웰컴 닷 US’(Welcome.US)의 공동 명예 의장을 맡았다.

이 기구엔 미국의 난민 지원 등 시민단체, 정부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동 의장은 오바마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국장을 각각 역임한 세실리아 무뇨스와 존 브리지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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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와 브리지랜드는 USA 투데이에 “미국은 오랫동안 안전을 찾는 이들의 희망과 피난처의 등불이 돼 왔다”며 “이 아프간인들은 이미 미국에 많은 이바지를 해 왔다. 그들은 존재만으로도 우리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고 그들을 환영하려는 노력은 전 세계에 최고의 미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구는 주 및 지방 정부, 기업, 참전용사 단체, 종교 기반 단체, 난민 단체 등과 협력해 아프간 난민들이 미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위한 기금도 조성한다. 현재 월마트와 스타벅스, 인스타카트 등이 기부금 등을 약속했다.

미국은 지난달 중순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이후 12만 명 이상을 대피시켰다. 이 중 6만5000여 명이 아프간 난민으로, 전쟁 중 미국에 조력했던 특별이민비자(SIV) 신청자이거나 탈레반의 보복 대상 등 취약층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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