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대부분 하락…파월 잭슨홀 연설 앞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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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7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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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1.8.26/뉴스1 © News1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1.8.26/뉴스1 © News1
아시아 증시가 27일 대부분 하락세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49분 기준 도쿄 증시의 닛케이 225지수는 118.49포인트(0.43%) 하락해 2만7623.8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상하이 증시는 0.12% 떨어졌고 홍콩 증시는 0.23% 하락했으면 호주 증시는 0.14% 내렸다. 한국 증시는 0.1% 상승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례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로 쏠려 있다. 파월 의장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11시 부터 온라인을 통해 연설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현재 미국 경제의 상태와 전망을 어떻게 설명하고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침체로 내놓았던 완화 조치에서 벗어나는 출구전략을 어떻게 안내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의 타파스 스트릭랜드 경제시장 디렉터는 CNBC방송에 “그동안 연준 의장들은 잭슨홀 회의에서 중요한 정책 선언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놓곤 했다”며 “파월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테이퍼링(완화축소) 선언 시점을 둘러싼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일각에서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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