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파다 나온 돌이 510kg 사파이어 원석…1155억원 횡재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7-28 17:16수정 2021-07-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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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남부 라트나푸라의 보석상이 집 뒷마당에서 우물을 파다가 세계 최대 크기의 ‘스타 사파이어(원석 가공 후 빛을 받으면 별 모양이 생기는 사파이어)’ 원석을 발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영국 BBC 등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횡재나 다름없는 발견 과정 때문에 이 원석에는 ‘세렌디피티(우연한 행운)’이란 이름이 붙었다. 무게는 510kg로 약 250만 캐럿에 해당한다. 가치는 1억 달러(약 1155억 원)로 추정된다.

스리랑카 당국은 “보석상이 8개월 전 원석을 발견했다. 성분 분석을 거쳐 보석감정협회의 인증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 보석상은 “우물을 파던 일꾼이 희귀한 돌이 나왔다고 알려줬다. 정말 우연히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석전문가들은 최소 4억 년 전에 형성된 원석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도 콜롬보에서 약 105km 떨어진 라트나푸라는 보석산지로 유명하다. 2016년에도 ‘아담의 별’로 불리는 대형 스타 사파이어 원석이 발견됐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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