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APEC 회의 참석…美 리더십 보여줄 것”

뉴시스 입력 2021-07-15 01:51수정 2021-07-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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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에 대한 비전 강조할 것"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젠 사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6일 화상 형식으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세계 경제 회복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의 (APEC 회의) 참석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리더십과 다자주의에 대한 대통령의 약속을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남아시아 정상들을 포함해 많은 APEC 정상을 처음 만나는 대통령은 지역에 대한 중요성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비전을 강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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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미국이 이 지역을 위한 백신의 무기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어젠다와 포괄적이고 탄력적인 경제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성명에는 ‘중국’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APEC을 중국 견제의 무대로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으로 읽힌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과의 경쟁을 내걸었다.

특히 지난 1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화상으로 열린 미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을 자극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첨석하는 APEC 회의에서도 남중국해 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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