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AZ 1차 접종자 모두 2차는 화이자·모더나 접종 권고

뉴시스 입력 2021-07-02 22:47수정 2021-07-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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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2회 접종보다 교차 접종시 면역반응 더 우수"
독일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모든 사람들에게 2차 접종은 화이자, 모너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맞도록 권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예방접종 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AZ 백신 2회 접종보다 AZ 백신과 mRNA 백신 교차접종 시 면역 반응이 훨씬 우수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AZ 백신을 1차 접종하고 4주 이상이 흐른 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9~12주인 AZ 백신 2회 접종 간격보다 훨씬 빠르다.

이번 권고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퍼짐에 따라 백신 접종 속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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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백신으로,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를 항원 전달체로 이용한다. mRNA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리보핵산) 형태로 인체에 주입해 체내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독일 보건당국은 백신 교차접종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독일은 60세 미만 AZ 백신 1차 접종자들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이미 2차 접종은 mRNA 백신을 맞도록 권고했다. AZ 백신이 젊은층 사이 희귀 혈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1차는 AZ 백신을 맞았지만 2차는 모더나로 접종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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