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美서 2주새 3배 ‘껑충’…“가장 위협적 바이러스”

뉴스1 입력 2021-06-22 10:47수정 2021-06-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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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불을 지피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을 넘어 미국에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미국 의회 전문지 더힐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더힐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국제 인플루엔자 정보공유기구(GISAID)가 수집한 데이터를 인용, 미국에서 보고된 델타 변이 사례가 2주 사이 3배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델타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3배나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란 장관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서 분석 중인 바이러스 샘플 2~4%가 델타 변종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관은 이처럼 적은 비율도 눈에 띄게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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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는 현재 포르투갈 확진자 가운데 96%, 이탈리아에서 20%, 벨기에에서 16%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델타 변이는 미국에서도 확산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월 22일 기준 델타 변이가 2.7%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최근 보도된 수치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2주 새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5일 기준 델타 변이는 전체 확진자 가운데 10%에 달했는데 이 수치는 최근 31%로 늘어났다.

이러한 확산은 유럽·미국 정부가 취하고자 하는 개방 노력을 방해하며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더힐은 우려했다.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ABC 뉴스에 “델타 변이가 향후 미국에 가장 위협적인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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