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찾아 갔나…지하철로 바다 건넌 새끼 멧돼지, 노약자석에

뉴스1 입력 2021-06-20 13:16수정 2021-06-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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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새끼 멧돼지 한 마리가 홀로 전철을 타고 바다를 건너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날 오후 4시쯤 새끼 멧돼지 한 마리가 홍콩섬에 있는 쿼리베이 전철을 탔다고 보도했다.

이 멧돼지는 인근 노스포인트 역에서 바다 건너편인 주룽 반도를 넘어가는 정관오선 열차로 환승까지 했다.

홍콩 지하철에 탑승한 새끼 멧돼지.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새끼 멧돼지가 자신을 잡으려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피하며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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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를 포기하자 노약자 석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시민들의 신고로 멧돼지는 출동한 보호단체 관계자들에 의해 붙잡히고 말았다.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쉬고 있는 멧돼지.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홍콩 멧돼지보호단체 측은 “이 새끼 멧돼지가 나쁜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며 “전철 종착지인 차고지에서 붙잡혀 인근 공원에 방사됐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쩌다가 지하철을 타게 됐는지 궁금하다”, “엄마를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황당하지만 재밌는 동화같은 이야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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