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12월 18일 항공자유화조약 완전 탈퇴”

뉴시스 입력 2021-06-19 05:58수정 2021-06-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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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가 오는 12월18일 자유로운 공중정찰을 허용하는 ‘항공자유화조약(Open Skies Treaty)‘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모든 회원국에 6개월 뒤 항공자유화조약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통보했다”며 “따라서 러시아의 탈퇴는 2021년 12월 18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조약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 국가들이 지난 1992년 체결해 2002년에 발표된 것으로 회원국 상호 간의 자유로운 비무장 공중정찰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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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약은 회원국의 군사력 현황과 군사활동을 파악함으로써 군비 경쟁과 우발적 충돌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러시아가 모스크바 지역 부근 비행을 제한하는 등 조약을 계속 위반하고 있다며 조약에서 탈퇴했다.

34개국이 회원국이었으나 미국의 탈퇴로 33개국으로 운용돼 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조약에 재가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난달 27일 이를 러시아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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