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美 국방 “中, 경제적 영향력으로 자국과 관계 강제”

뉴시스 입력 2021-06-11 08:19수정 2021-06-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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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동맹 등에 美 헌신 보장해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과시에 경고를 보냈다.

오스틴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에서 진행한 2022회계년도 예산 관련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는 점점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중국과 직면한다”라며 경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중국이 세계에서 입지를 갖게 되면서 역내 야망은 계속 커져 왔다”라며 “자국과의 관계를 심화하도록 중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드리워 각국을 독려하고 때때로 강제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야망은 경제적인 부분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민주주의적 가치와 인권을 약화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난제를 제기하며, 역내 규칙과 규범을 변화시키려 영향력을 이용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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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장관은 이런 취지로 “국방장관으로서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이익을 수호하고 우리 동맹, 파트너 국가에 공통의 목표를 향한 우리의 헌신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발전 속도에 맞춘 군 현대화와 남중국해·동중국해 등에서의 중국 활동 감시 등이 필요하다는 게 오스틴 장관의 의견이다. 그는 “그래서 중국 태스크포스를 설립한 이유”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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