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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배구선수, ‘아시안 모욕’ 손짓으로 출전 정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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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15:04
2021년 6월 10일 15시 04분
입력
2021-06-10 15:03
2021년 6월 10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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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눈 양옆 찢어…인종차별 논란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손동작을 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세르비아 여성 배구선수가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국제배구연맹(FIVB)은 최근 세르비아 배구선수 산자 주르제비치에 대해 두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세르비아 배구연맹에는 벌금 2만 스위스프랑(약 2500만원)을 부과했다.
출전정지 징계로 주르제비치는 벨기에 및 캐나다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주르제비치는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치른 태국 상대 국가대항전에서 손가락으로 두 눈을 옆으로 찢는 손동작을 했다.
이후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인종차별 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수천명이 주르제비치의 징계를 요구했다.
FIVB는 조사에 착수했고, 주르제비치가 연맹 규율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세르비아 배구연맹은 다음 날 사과 입장문을 내 단순한 오해라고 해명했다.
연맹은 “불쾌감을 느낀 모든 이들과 태국인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주르제비치가 즉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과장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세르비아 팀은 세계 8위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해있다.
FIVB는 세르비아 배구연맹으로부터 징수한 벌금을 차별 금지 운동에 기부하거나 국제 배구 구성원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교육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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