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서 16시간 잠들었다가 그만…끔찍한 ‘발’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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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동안 욕조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 벌어진 결과라며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게시물이 큰 화제를 낳았다.

26일 영국일간 더 선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쭈글쭈글 해진 자신의 발 사진을 올리면서 “어떻게 하면 빨리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냐?”고 도움을 요청했다.

어쩌다가 16시간 목욕을 하고 나니 발이 회색빛이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 게시물은 30만번 이상 조회됐고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발모양은 물론 “어떻게 하면 16시간이나 목욕을 할 수 있냐?”고 놀라는 의문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욕조에서 30~40분만 지나도 물이 식을텐데, 뭘하고 있었던 거냐?” “익사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여성은 왜 그렇게 오래 발을 담그고 있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잠 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9시간 이상 욕조에서 자는게 가능하냐?”고 의문을 다는 이들이 많았다.

어떤이들은 ‘참호족병’을 걱정하기도 했다. 군인들이 습한 참호에 너무 오래 있다가 생기는 발병을 말한다. 이는 물집,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하면 영구적 신경손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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