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며느리·딸, 경호원들과 부적절 관계” 주장 나와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5-12 13:14수정 2021-05-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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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맏며느리와 막내딸이 비밀경호국 경호원들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11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의 ‘캐럴 르닉’ 기자가 다음주『실패 제로, 비밀경호국의 흥망성쇠』(Zero Fail : The Rise and Fall of the Secret Service)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 보도했다.

이 책의 사본을 가디언이 입수해 살펴본 결과 트럼프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 막내딸 ‘티파니 트럼프’가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밀회를 즐겼다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이었는데 2018년 3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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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닉은 “바네사가 가족에게 배정된 요원 중 한 명과 사귀기 시작했다”고 비밀경호국 요원이 보고했다고 책에 썼다. 하지만 해당 경호원은 당시 바네사의 ‘공식 경호원’이 아니었기에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AP/뉴시스
또 책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딸인 티파티가 남자친구와 인연을 끊고 비밀 경호 요원과 함께 이례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도 있다. 이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티파니가 키크고 잘생긴 요원과 얼마나 가까운지 걱정하게 됐다”고도 했다.

가디언은 “요원들은 보호하도록 지정된 사람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금지된다”고 지적했다.

책을 쓴 르닉 기자는 비밀경호국의 보안 실패를 다룬 보도와,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 국가안보국(NSA) 기밀자료 폭로사건 취재팀의 일원으로 각각 퓰리처상을 받았던 인물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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