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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법원, 반정 활동가 조슈아 웡에 징역 10월형 추가 선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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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5:07
2021년 5월 6일 15시 07분
입력
2021-05-06 15:05
2021년 5월 6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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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톈안문 사건 희생자 추모집회 강행 혐의로
홍콩 정부가 민주파 인사에 대대적인 탄압을 가하는 가운데 홍콩 법원은 6일 민주활동가 조슈아 웡(黃之鋒)에 징역 10월형을 다시 선고했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이날 조슈아 웡이 작년 6월4일 중국이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1989년 톈안먼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를 허가 없이 참가했다는 혐의로 이같이 실형을 언도했다.
법원은 선고공판에서 피고가 당국의 허가를 얻지 못한 집회인 사실을 알고도 고의적이고 계회적으로 법을 위반했기에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억제 대책을 이유로 톈안문 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연례적인 집회를 사상 처음 금지했다.
하지만 작년 6월4일 당일 민주파 인사 26명은 촛불을 들고 평화적인 행사를 펼쳤다.
조슈아 웡은 2020년 12월 지난 2019년 반정부 시위와 집회를 불법적으로 주도했다는 죄목으로 징역 13.5월형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조슈아 웡에는 작년 10월 허가 없이 시위를 했다고 해서 징역 4월형이 내려졌다.
홍콩 법원은 6일 조슈아 웡 외에도 같은 혐의로 레스터 슘(岑敖暉)에는 징역 6월형, 티파니 위엔(袁嘉蔚)과 티나 룽(梁凱晴)엔 징역 4월형을 각각 내렸다.
법원은 내달 중에 나머지 시위 참가 민주파 인사에 대해 일괄적으로 심리할 예정이다.
작년 6월 말 강행 발효한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부와 결탁 하는 4가지 행위에는 최고 종신형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홍콩 경찰의 민주파 단속 투옥에 국제사회는 중국과 홍콩 당국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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