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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는 일상”…日, 연휴 첫날 인파 전년比 최대 3.3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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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15:50
2021년 4월 30일 15시 50분
입력
2021-04-30 15:49
2021년 4월 30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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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번째 긴급사태때보다 "효과 작아"
일본에서 일부 지역에 코로나19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됐으나, 대형연휴 첫날 주요 번화가의 인파가 전년 대비 최대 3.3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도코모인사이트마케팅의 위치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날 오후 3시 기준 전국의 주요 10개 지역의 인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첫 번째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 중이었던 1년 전에 비해 1.2~3.3배 인파가 늘었다. 지난해 같은 날에도 긴급사태가 일부 지역에서 발령중이었다.
29일은 일본이 대형연휴인 ‘골든위크’에 돌입한 날이다. 주말과 쇼와(昭和)의 날(4월29일), 헌법기념일(5월3일), 녹색의 날(5월4일), 어린이날(5월5일) 등 잇따른 공휴일로 연휴가 조성된다.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도쿄(東京)도의 긴자(銀座) 거리의 29일 인파는 전년 같은 날 대비 114% 규모로 증가했다. 다만, 긴급사태 이전 일요일에 비해서는 29% 줄었다.
긴자에서 가방을 판매하는 한 남성 점주는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다. 긴급사태가 일상이 됐다는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역 주변 인파는 지난해 같은 날 대비 232% 늘었다. 긴급사태 발령 전인 18일 대비 4% 감소했다.
후쿠오카(福岡)현 텐진(天神)의 인파는 전년 같은 날 대비 231% 규모로 증가했다. 18일 보다는 12% 감소했다. 아이치(愛知)현 사카에(?)역 인파는 전년 대비 193% 증가, 18일 대비 14% 감소했다.
닛케이는 “세 번째가 된 긴급사태 선언의 인파 억제 효과는 첫 번째와 비교했을 때 작다”고 지적했다.
또 “29일은 각지에서 비도 왔으나 (긴급사태) 선언의 인파 억제 효과는 둔하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도부현(都道府?·광역지방자치단체)를 넘나드는 지역 간 이동 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나, 대도시 인근에서 사람들의 이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급증으로 도쿄도·오사카(大阪)부·교토(京都)부·효고(兵庫)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기한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일본의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4339명→5292명→5496명→5112명→5600명→4604명→3319명→4962명→5792명→5918명 등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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