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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필립공 장례식 참석할 듯…‘임신’ 마클은 불투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10 05:10
2021년 4월 10일 05시 10분
입력
2021-04-10 05:09
2021년 4월 10일 0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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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가 조부인 필립공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왕실 직위에서 물러난 이후 영국을 떠났고 캐나다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부인 매건 마클과 거주 중이다.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마클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영국 PA통신은 해리 왕자가 필립공 장례식 참석자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신 28주차인 마클이 동행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영국 코로나19 규정상 해리 왕자는 귀국시 10일 동안 격리돼야 한다. 하지만 인도주의적 이유로 장례식 참여가 허용될 것이라고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은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이 9일 현재 장례식 참석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해리 왕자 부부의 자선단체 아치웰은 이날 홈페이지에 “1921~2021년 에딘버러 공작의 봉사에 감사 드린다. 대단히 그리울 것”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가디언은 왕실 전기 작가 안젤라 레빈을 인용해 마클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에 해리 왕자가 혼자 영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해리 왕자가 면제 조치를 받지 않는 한 적어도 5일간 격리돼야 한다고도 했다 다만 영국 왕족인 지위를 고려할 때 격리 조치에서 면제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해리 왕자의 장례식 참석이 성사되면 지난해 왕실 직위를 내려 놓은 이후 처음으로 왕실에 합류하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오프라 윈프리과 인터뷰에서 마클이 영국 왕실로부터 인종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미국 보수 성향 폭스뉴스는 해리 왕자 부부의 인터뷰를 필립공 사망과 연관 짓기도 했다.
폭스뉴스 사회자는 9일 영국 왕실의 필립공 사망 발표를 전하면서 “필립공이 인터뷰 이후 격분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해리 왕자 부부의 발언이 고령(99세)인 필립공에게 스트레스를 줬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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